[종합] 예상대로 ‘황후의품격’ 4회 연장 확정…김순옥 연장 매직

입력 2019-02-11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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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황후의품격’ 4회 연장 확정…김순옥 연장 매직

예상은 했지만, 연장은 확정이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이야기다.

SBS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후의 품격’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탄탄한 결말과 유종의 미를 위해 4회 연장을 전격 결정했다”는 것이다.

제작진 역시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매 장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엔딩맛집’답게 끝까지 땀에 손을 쥐게하는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로, 애초 48부작(75분 기준 24부작)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이번에 4회 연장되면서 52부작으로 종영을 맞게 된다.

특히 이번 연장은 대다수 시청자가 예상했던 결과다. 김순옥 작가는 파격적인 전개만큼 ‘연장 전문’으로 통한다. 이미 전작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 인기 작품은 모두 연장을 결정했다. 그리고 ‘황후의 품격’도 예외 없이 연장을 확정, 늘어진 이야기에 다양한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이달 21일 종영되는 가운데 후속작 ‘빅이슈’는 3월 6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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