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토크쇼,내년초나말할듯

입력 2008-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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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복귀는 내년 초.’ 방송 돌연 중단됐던 황신혜(사진) 진행의 케이블TV 채널 TvN의 토크쇼 ‘더 퀸’이 내년 초 새로운 모습을 재개될 예정이다. 황신혜는 9월 말 ‘더 퀸’의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나, 이훠 단 2회만 방영한 채 현재까지 방송이 중단된 상태다. 이를 두고 황신혜와 방송사 모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TvN의 한 관계자는 14일 “현재 ‘더 퀸’의 보강 및 재정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진행자인 황신혜와 제작진이 재개 시점을 놓고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방영되지 않은 2회 분이 남아있다며 “이는 연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영 중단 속사정에 대해 “애초 의도와 달리 차별화 없는 토크쇼로 흘러 더 늦기 전에 재단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주로 구사하는 이른바 ‘파일럿 프로그램’(시험 방송)을 예로 들며 “방영 중단은 시행착오를 수정하기 위한 파일럿의 과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허민녕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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