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배우 정려원이 고난이도 액션신을 시작으로 SBS 대하사극 ‘왕녀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에 합류했다. 그녀가 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타이틀롤 격인 왕녀 자명.
앞으로 펼쳐질 고난을 예고하듯 정려원은 첫 촬영부터 녹록치 않은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해야 했다.
촬영에 소요된 시간만 꼬박 사흘. 정려원은 1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3㎏에 달하는 진검에, 등에는 와이어를 달고 액션신을 소화했다.
정려원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왕녀 자명고’는 2월16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정려원 외에도 정경호, 박민영, 이미숙, 성현아 등이 출연한다.
정려원은 영화 ‘김씨표류기’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