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쌍화점’이 2주 연속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의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9일부터 11일 동안 34만 21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쌍화점’은 2주 연속 흥행 정상을 차지하며 200만 관객도 돌파했지만 개봉 첫 주말에 비해 관객 점유율이 34.2%에서 25.4%로 줄어들었다.
6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과속스캔들’은 26만 929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과속스캔들’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2위를 계속 지키며 롱런하고 있다.
8일 개봉작 ‘마다가스카2’는 24만 12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액션영화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이 20만 8993명으로 4위, 애니메이션 ‘볼트’가 6만 682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