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3인조 그룹 타이푼의 여성 보컬 하나가 2개월 만에 하차한다.
타이푼 소속사 측은 “하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며 “팀 내 불화는 없었지만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솔비가 빠진 타이푼에서 객원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타이푼의 공식 멤버로 활동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나의 빈자리는 신인이 팀 객원 보컬로 영입되는 형식이 될 예정”이라며 “소속사에서 준비 중인 신인가수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솔비의 타이푼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팀을 탈퇴한 게 아니기 때문에 활동은 가능하나 당장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