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혜교(사진)가 6월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컴백작은 지난 해 칸 영화제 때 출연을 전격 발표해 화제를 모은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우위썬(오우삼)의 새 영화 ‘1945’.
송혜교의 한 측근은 9일 “영화의 사전 프로덕션이 마무리되는 6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촬영 기간은 2∼3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 기간동안 중국 상하이와 대만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해 12월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종영 이후 영화 출연을 위한 준비에 매진해왔다.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학습이 대표적인 예.
송혜교의 측근은 이에 대해 “꾸준히 교습과 훈련을 해온 덕분에 대사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회화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