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5일새싱글‘행복병’발표

입력 2009-03-05 0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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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봄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싱글 ‘행복병’을 5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행복병’은 ‘모든 사람들이 착하게 보이고/온 세상이 다 아름다워/너를 만져서 너를 안아서/ 행복한 병이 든 것 같아’라는 가사의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다.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사랑을 만지고 안을 때의 짜릿한 느낌을 ‘행복병’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경쾌한 하우스 비트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반주 위에 김종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졌다. 마이티마우스의 쇼리제이가 리듬감 넘치는 랩으로 피처링 했으며, 김종국은 이 노래를 통해 약간의 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국은 소속사 원오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요즘은 밝은 노래가 좋다”며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것도 좋지만, 기쁨과 행복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가수란 것이 새삼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14·15일 부산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1·22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여는 5년 만의 단독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행복병’을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부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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