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비11일美하와이법정선다”보도

입력 2009-03-10 04: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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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가수 비(27)가 2007년 하와이 호놀룰루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열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이번 재판의 배심원단 구성이 10일부터 시작되고 비는 11일 증인으로 출석한다. 비는 이와 관련해 최근 현지 법원으로부터 출두 명령을 받았다. 2007년 6월 15일 열릴 예정이던 비의 월드투어 하와이 콘서트는 공연 며칠 전 취소됐다. 이에 공연 판권구입사 클릭엔터테인먼트는 비와 비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주관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와 공연기획사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하와이 법원에 4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P통신은 비에 대해 “매끄러운 춤동작과 조각 같은 몸매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TV 드라마 시리즈인 히트작 ‘풀하우스’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하고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새신’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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