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소희,뮤비출연에감사”영상선물

입력 2009-03-16 0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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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에이트의 백찬이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원더걸스 소희에게 직접 편집한 영상을 선물했다. 에이트 3집 타이틀곡 ‘심장이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뱀파이어로 과감히 변신해 준 소희와 원더걸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다. 백찬은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여러 스태프들에 의해 촬영된 총 14시간 분량의 스케치 영상을 일일이 모니터 한 후, 타이틀 곡 ‘심장이 없어’를 배경으로 4분여에 걸친 생생한 영상을 편집했다. 백찬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공개된 이 영상은 겨울외투를 껴입고 추위에 잔뜩 움추린 모습, 막상 촬영에 임해서는 반소매 드레스 차림으로 진지하게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 뱀파이어답지 않게 밝게 장난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백찬은 국내 첫 ‘UCC 스타’ 에이트의 멤버답게 음악은 물론 동영상 촬영 및 편집에까지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다. 데뷔전부터 제작된 에이트의 모든 UCC가 백찬에 의해서 편집됐다. 백찬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희씨 덕분에 ‘심장이 없어’가 큰 이슈가 됐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내가 직접 촬영장에서 본 소희씨의 모습을 영상으로 편집해 봤다. 뱀파이어로 변신한 소희씨와 촬영장에서의 소희씨가 교차 편집되어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원더걸스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동영상 편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소희의 뱀파이어 변신으로 화제가 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는 국내 주요 음악차트 10위권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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