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남백송, 70세넘은나이에신곡발표

입력 2009-03-31 0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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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남백송이 복수미와 함께 신곡을 발표했다. 남백송이 최근 복수미와 함께 듀엣곡 ‘아~인생’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70세를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음악활동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후배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인생’은 희로애락 뒤에 찾아오는 인생에 대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황혼을 바라보는 노년의 삶을 애절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백송 측은 “‘아~인생’은 지금을 살아가는 어르신의 마음에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친 삶에 남백송의 정감어린 목소리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백송은 민족가수 백년설의 노래를 널리 알려온 대표적인 원로가수로, KBS 1TV ‘가요무대’에 최다 출연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또한 백년설 기념 사업회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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