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강지환‘지랄키스’중입술터져

입력 2009-04-14 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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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급 공무원’의 주인공 김하늘과 강지환이 영화 촬영 중 키스신을 찍다 입술이 터진 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강지환은 “영화 촬영중 키스신을 찍다 김하늘의 입술이 터지는 바람에 NG가 났다”고 말한 뒤 “그래도 김하늘과의 키스신은 다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하늘은 “방금 강지환이 말한 입술이 터진 것은 영화 중반부였다. 엔딩 키스신은 더 오랫동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촬영 초반에 키스신이 있어 쑥스럽게 촬영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두 배우의 키스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신태라 감독은 “영화 편집을 하면서 키스하는 장면들을 ‘지랄키스’라고 불렀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국정원 직원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린 영화 ‘7급 공무원’은 오는 23일에 개봉된다. 촬영·편집 = 스포츠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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