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포기

입력 2009-04-27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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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전주국제 영화제 레드 카펫을 포기하고 개막쇼를 선택했다.

30일 오후 7시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숏!숏!숏! 2009’의 한 편인 ‘페니 러브’에 주연으로 출연한 조원선이 레드카펫을 포기한 이유는 영화제 개막쇼 때문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끝내고 곧바로 개막쇼 무대를 서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에서 개막쇼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조원선은 ‘페니 러브’에서 뮤지션으로 출연해 동전 10원에 얽힌 사랑의 정서를 차분하게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니 러브’는 예매시작 2분 만에 매진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3월16일, 1집 ‘스왈로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도레미파솔라시도’로 할동중인 조원선은 음반 발표 3일 만에 음반 판매량 톱10에 진입하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조원선은 개막쇼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비롯, 이번 단편영화에 삽입된 윤상과의 듀엣곡 ‘아무도, 아무것도’ 등을 부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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