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출신한예린폭행논란

입력 2009-07-11 16:14:0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스틸컷, 한예린 미니홈피]

아역배우 출신 한예린(15)이 폭행과 흡연 논란으로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한예린의 친구라고 밝힌 한 학생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예린을 비난하는 글을 1문1답 형식으로 올렸다. 이 학생이 쓴 글에는 한예린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담배, 앉으면 자동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이 버릇이라고 설명돼 있다. 또 제일 자주하는 말은 작년에 폭행을 가해 문제가 됐던 피해학생을 향한 욕이며, 가장 싫어하는 것은 ‘학교 가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착한 이미지로 봤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작년에도 친구를 때려 문제를 일으키더니 아직 정신 못차렸네요”라며 그녀를 비판하고 있다.

해당내용은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황.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도 ‘한예린’의 이름이 올라 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실제 한예린의 친구가 작성한 것인지, 내용이 사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예린의 미니홈피는 누리꾼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현재 닫혀 있는 상태다.

한편, 한예린은 지난해 7월 같은 반 친구 7명과 함께 동급생 2명을 3시간동안 집단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예린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와 ‘회전목마’등에 출연했으며, 개봉예정인 영화 ‘징검다리’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