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에 살고 있는 타냐 앵거스(30)는 스무 살 때만 해도 172cm의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의 그녀는 키가 2m에 달하고 체중이 200kg에 이른다고 한다.
뇌에 생겼던 종양이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계속해서 성장하게 된 것. 종양 제거수술을 한 번 받았지만 다시 재발이 돼 몸집이 계속 커졌다.
그녀는 얼마 전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을 위해 큰 희생을 한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꼭 완치되길 빌어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