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전성시대’윤미래러브스토리이어8집호평

입력 2009-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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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영화계러브콜…“긍정적검토중”…CF계서도부부출연제의잇달아
힙합 가수 드렁큰타이거(사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1999년 데뷔한 이후 힙합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온 드렁큰타이거는 척수염 극복과 아내 윤미래와의 영화와 같은 러브스토리 그리고 7월 발표한 8집 ‘필 굿 뮤직-더 에잇스 원더’에 대한 호평 등이 잇따르면서 방송가는 물론 CF계와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집중되고 있다. 2CD 27트랙이라는 방대한 곡수를 자랑하는 8집은 28일 현재 5만5000장의 판매량(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집계)을 기록했다. 온라인 차트에서도 ‘몬스터’ ‘트루 로맨스’ ‘필 굿 뮤직’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F계에서도 드렁큰타이거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정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는 아내 윤미래와의 동반 모델제안까지 포함한 다수의 CF출연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쪽에서도 그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윤미래와의 러브 스토리를 영화화하고 싶다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던 드렁큰타이거는 서너 편의 영화에 출연 제안까지 받고 있다. 이중 한 편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어 곧 영화데뷔도 이뤄질 전망이다.

드렁큰타이거 측은 “현재 긴밀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는 영화는 상대역이 톱클래스의 여배우”라고 밝혔다.

한편 드렁큰타이거는 2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 앨범 발표 약 한 달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앨범 발표 후 음반매장을 돌며 사인회를 갖는 등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던 드렁큰타이거는 이날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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