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노량진수산시장공연인기폭발

입력 2009-08-01 1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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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펼쳐진 노라조의 MBC ‘쇼! 음악중심’ 무대.

남성 듀오 노라조의 퍼포먼스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노라조는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미니앨범 타이틀곡 ‘고등어’를 부르며 이색적인 공연을 펼쳤다.

노라조의 공연은 음악방송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진행됐다. 고등어를 주제로한 곡의 특징을 살리고 침체된 수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 것.

이날 공연에서 멤버 조빈은 맨발로 춤을 추며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촬영팀은 고등어를 비롯해 각종 수산물을 카메라에 담아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 고등어가 판매되고 있는 모습, 손님에게 포장되기 전 손질 되는 장면 등은 음악방송이 아닌 음식프로그램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7월 30일 사전 녹화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많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음은 물론, 방송이 나간 후에도 누리꾼들로부터 “'쇼! 음악중심’ 역사에 남을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조의 이색 공연 외에도 소녀시대, 샤이니, 박현빈 등 많은 가수들이 여릅방학특집 공연을 펼쳐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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