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사진작가의거시기한도전

입력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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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여자 대학원생이 남성들의 생식기를 사진에 담아 사진전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겸 석사과정의 대학원생인 사진작가 쉬런웬(23)은 최근 병아리, 공작새, 사냥개, 꽃봉오리 등으로 미화된 남성생식기 작품으로 구성된 사진전을 ‘백 마리의 새(百鳥圖)’라는 제목으로 대만 국제 시각예술 센터에서 열었다.

그녀는 작품을 위해 100명의 남성 모델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40여 명의 남성모델 생식기 촬영을 끝마쳤다고 한다. 그녀는 그동안 여성모델로만 해왔던 누드사진 분야에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젊은 여성이 참 대담한데요∼’,‘세상에 이름을 쉽게 알리기 위해서 이런 쇼를 하는 거 아닐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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