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주도권을 쥐었던 SBS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의 시청률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5일 방송을 시작한 MBC ‘혼’(극본 고은님·연출 김상호)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7일 TNS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6일 밤 10시에 방송한 ‘태양을 삼켜라’는 전국 시청률 16.9%를 기록해 수목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방송한 ‘혼’은 12.0%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14.2%를 기록했다. ‘혼’은 여름을 겨냥한 공포드라마인 까닭에 초반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BS 2TV ‘파트너’(극본 조정주·연출 황의경) 역시 앞선 두 편의 드라마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날 ‘파트너’는 9.0%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