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수목극시청률각축‘태양을삼켜라’1위

입력 2009-08-07 1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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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안방극장에서 수목드라마들이 치열한 시청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주도권을 쥐었던 SBS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의 시청률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5일 방송을 시작한 MBC ‘혼’(극본 고은님·연출 김상호)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7일 TNS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6일 밤 10시에 방송한 ‘태양을 삼켜라’는 전국 시청률 16.9%를 기록해 수목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방송한 ‘혼’은 12.0%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14.2%를 기록했다. ‘혼’은 여름을 겨냥한 공포드라마인 까닭에 초반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BS 2TV ‘파트너’(극본 조정주·연출 황의경) 역시 앞선 두 편의 드라마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날 ‘파트너’는 9.0%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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