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나이차사랑의결말은파경

입력 2009-08-11 2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7년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5년 전 결혼식을 올렸던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영국의 웨일스에 살고 있는 스테이시 니오(22)는 5년 전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당시 64세였던 친구의 아버지 브라이언 윌리엄을 처음 만났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바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당시 윌리엄은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음을 걸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고, 니오는 가족과도 연락을 끊은 채 자신들만의 신혼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자유를 원하는 어린 아내와 지팡이에 의존하는 늙은 남편은 결국에는 세대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갈라서게 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완전 할아버지와 결혼한거였네요...생각이 맞을리가..’,‘아무리 끌렸다지만 이건 뭐..’라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