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국내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지드래곤이 단독 프로듀스한 앨범인 만큼 그 동안 빅뱅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드래곤표 음악 색깔’이 담겨 있다.
이번 음반에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 외에 YG에서 새롭게 영입한 스웨덴 작곡가와 재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대선배인 김건모를 비롯해 빅뱅의 태양, 투애니원의 씨엘과 박산다라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원타임의 테디와 스토니스컹크의 쿠시는 공동 작곡자뿐 아니라 피처링에도 참여하여 지드래곤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 뮤직비디오는 투애니원의 ‘파이어’를 연출했던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금발 머리로 탈색한 지드래곤의 강한 이미지와 강렬한 춤동작이 더해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첫 방송은 23일 SBS ‘인기가요’로 결정됐으며, 첫 방송에서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이 두 곡을 더블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YG 측은 “이번에 공개되는 ‘하트 브레이커’ 뮤직비디오 외에도 현재 3편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