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연황하나,알고보니미스LA진출신

입력 2009-08-21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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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에서 하정우 동생 역을 맡아 눈길을 끈 배우 황하나. [사진제공=sidusHQ]


5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인 영화 ‘국가대표’의 신인배우 황하나(21)가 영화의 흥행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하정우의 동생 역을 맡아 열연한 황하나는 동양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고혹적인 매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원어민과 다름 없는 뛰어난 영어실력이 더해져 짧은 등장분량임에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황하나는 미국 LA 출신으로 18살 때인 2006년 미스 LA 진(眞)을 수상하며 이미 빼어난 외모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쌍꺼풀 없는 깊은 눈매와 달걀형 얼굴의 동양적인 아름다움, 여기에 훤칠한 8등신 몸매까지 갖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미스 LA 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영화 ‘국가대표’ 스틸컷]


소속사 sidusHQ의 손재연 팀장은 “작은 배역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주는 황하나의 큰 매력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이다. 또한 한국 무용과 첼로 등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겸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다방면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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