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디셈버,이병헌·김태희출연‘아이리스’쇼케이스데뷔무대될뻔…

입력 2009-08-31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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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현장.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병헌, 김태희, 탑(빅뱅)등 톱스타가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쇼케이스의 장소는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청계광장으로 정해졌다. 출연배우들은 시민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친숙한 분위기에서 자신들의 새로운 드라마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아이리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며, 주요 출연진들의 무대인사와 포토타임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의 축하공연에는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그룹 ‘디셈버’가 무대에 오를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쟁쟁한 톱스타들이 서는 무대에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이 초청된 것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졌으나 이는 곧 소속사 측의 해명으로 일단락 됐다.

디셈버 측은 “배우 김승우씨가 제작진에 우리의 음악을 추천해 공연제의가 들어왔다. 그러나 아직 데뷔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미숙한 모습의 공연이 아이리스 쇼케이스에 폐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기회가 무산됐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지아이조’로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잡은 배우 이병헌과 한동안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김태희의 드라마 복귀 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이리스는 오는 10월 14일부터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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