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지붕뚫고하이킥’,방송전日선판매

입력 2009-09-04 1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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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7일부터 방송하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방영에 앞서 일본에 먼저 판매됐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4일 “일본 소니의 자회사인 소넷에 방영권을 판매해 11월부터 방송한다”고 방영 채널은 소넷의 ‘아시아드라마틱 TV★소넷’이라고 밝혔다.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연출 김병욱)은 2007년 방송한 히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만든 제작진의 두 번째 작품. 특히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시트콤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해온 김병욱 PD의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MBC에서 방송을 시작하고 두 달 뒤인 11월부터 일본에서 방송하는 만큼 한·일 동시 방영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시트콤이 방영 전 해외 채널에 모든 분량이 판매되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중견 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이순재를 중심으로 김자옥, 오현경, 정보석, 황정음, 신세경과 아역 서신애 등이 출연하는 ‘지붕 뚫고 하이킥’은 9살 소녀의 시골 소녀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엉뚱한 삶을 담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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