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선덕여왕’OST참여

입력 2009-09-13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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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 스포츠 동아 DB

유명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 OST에 참여했다.

폴 포츠는 영국의 외판원 출신으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약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떠오른 주인공. 15일 출시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OST에서 주제곡 ‘발밤발밤’을 이태리어로 불렀다.

폴 포츠가 국내 드라마 OST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이번 음반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발매된 만큼 폴 포츠는 이 곡을 유럽 등 해외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총 20곡이 담긴 ‘선덕여왕’ OST는 ‘대장금’, ‘하얀거탑’ 등의 음반을 만든 제작진이 내놓은 새로운 앨범이기도 하다. 뮤지컬 스타 이소정과 홍광호가 드라마를 대표하는 노래 ‘달을 가리운 해’와 ‘발밤발밤’을 나눠 불렀다.

제작진은 20곡을 모두 오케스트라 연주로 완성했고 음반 녹음은 체코에서 진행했다.

이번 음반을 드라마 배경음악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해외시장까지 함께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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