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걸그룹 멤버 여중생 때 찍은 누드 파문

입력 2009-09-15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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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멤버 아스카.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구라모치 아스카(20)의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져 일본이 시끄럽다.

지난 9일 발매된 일본의 사진주간지 ‘플래시’에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의 멤버 아스카의 여중생 시절로 추정되는 누드사진이 공개됐다. ‘플래시’에 게재된 그녀의 누드사진은 알몸 상태에서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정확한 유출경로는 불분명하지만 여학생들의 속옷이나 누드사진 등을 사고파는 이른바 ‘블루세라숍’에 아스카가 판매한 사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에서는 전해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플래시’가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스카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짧은 인터뷰 내용을 함께 보도한 사실. 매체가 누드사진을 잡지에 단독으로 담으면서 당사자의 인터뷰 내용을 포함 시킨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보도 스타일.

본인의 누드사진이 잡지에 공개될 것을 알면서도 인쇄를 막지 않고 인터뷰까지 한 아스카의 행동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스카는 1989년 9월생이며, 그녀가 속한 AKB48은 2005년에 탄생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국내에는 ‘원조 소녀시대’로 알려졌다.

‘AKB48’은 섹시한 이미지와 무대 위에서의 속옷 노출 등 종종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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