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쓴김창완…한국미여행기낸배용준…“스타필자색다르네”

입력 2009-09-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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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사일런트 머신 길자’ (마음산책 펴냄·9일 출간)

록 밴드, 연기자, DJ로 활약하고 있는 김창완이 내놓은 판타지 소설. ‘환상 스토리’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김창완의 상상력이 표현된 이야기 모음집이다. 세상의 온갖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은 발명가 이씨의 이야기인 ‘사일런트 머신 길자’ 편을 비롯해 고양이 죠죠와 그 가족의 삶을 다룬 ‘숲으로 간 죠죠’, 진실과 거짓, 위선의 경계를 묻는 ‘윤 판사의 소매치기’ 등으로 이뤄졌다. 록 밴드 산울림의 노래로 시적인 표현력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과시해온 김창완의 새로운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용준 ‘한국의 아름다운 찾아 떠난 여행’ (키이스트 펴냄·25일 출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룬 문화와 여행 안내서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1년 여의 준비 끝에 내놓은 책.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각 분야 대표 장인 12인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치 등의 음식과 세종대왕 등의 위인에 이르기까지 13가지 전통 문화 콘텐츠도 수록했다. 배용준은 전국 곳곳을 다니며 수려한 자연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고 장인들의 인터뷰도 직접 했다. 국내 출간을 시작으로 배용준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등 한류시장에서도 순차 발간될 예정이다.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북노마드 펴냄·10월1일 출간)

감각적인 패션과 독특한 언행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배우 최강희의 첫 에세이집이다. 최강희가 보고, 듣고, 느낀 평범한 일상을 담백한 글과 사진으로 표현했다. 올 여름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온 최강희가 여행지에서 느낀 단상도 함께 엮었다. 몽환적인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찍은 최강희의 화보에서도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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