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日DVD, 발매당일 오리콘 6위

입력 2009-09-17 1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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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매된 김정훈 DVD.

군복무중인 가수 김정훈이 일본에서 발표한 DVD로 오리콘 차트 6위에 올랐다.

16일 일본에서 발표된 김정훈의 DVD ‘정훈TV’(John-Hoon TV)는 발표당일 오리콘 DVD 데일리 차트 6위를 기록했다.

이 DVD에는 김정훈이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 뉴스 앵커, TV홈쇼핑 쇼호스트, 오락프로그램 MC, 음악-요리 프로그램 MC 등으로 변신한다.

김정훈은 2006년 일본에 진출해 상당한 인기를 얻어왔다.

2008년 8월부터 7월까지 1년간 한류잡지 ‘더 알고 싶다! 한국 TV드라마 Vol.32’가 조사한 한류스타 인기순위에서 배용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그가 솔로가수로 7월1일 일본에서 발표한 7번째 싱글 ‘블루 문’은 발표당일 오리콘 싱글부문 데일리차트 7위에 오른 바 있다.

 


김정훈은 2006년 10월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후 2007년 5월 두 번째 싱글, 2007년 9월 세 번째 싱글을 내면서 일본 활동에 매진해왔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일본 5개 지역을 돌며 투어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10월7일부터 11일까지 김정훈이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 2009에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이 사인회를 보기 위해 일본 팬 500명이 벌써 여행사를 통해 ‘김정훈 패키지’가 만들어졌다.

한편 김정훈은 현재 강원도 철원 북방한계선 GOP에 근무중이며, 최근 발표한 국내 첫 솔로음반 ‘눈에 밟혀서’가 2만 장이 팔려나가는 등 가수로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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