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영화판, 추석 때 방송

입력 2009-09-17 1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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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드라마 ‘선덕여왕’이 한 편의 영화로 다시 편집돼 방송된다.

MBC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TV무비 선덕여왕’을 기획하고 지금까지 방송한 ‘선덕여왕’ 이야기를 압축해 90분짜리 2편으로 나눠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정확한 방송 날짜는 조율 중이다.
‘TV무비 선덕여왕’은 명절용 하이라이트 모음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를 갖춘 영화로 제작될 예정. 주인공들의 유년기부터 시작해 기승전결을 담는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선덕여왕’은 최근 덕만이 미실에 맞서 왕위에 도전하는 후반부 내용을 시작했는데 전반부를 정리해 후반부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TV무비 선덕여왕’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드라마를 보지 않았거나 중간부터 시청해 이야기 해석에 어려움을 겪은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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