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바비킴,‘맨땅에헤딩’OST참여

입력 2009-09-23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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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드라마 OST의 3연타석 히트를 노린다.

KBS 2TV ‘쾌도 홍길동’의 ‘만약에’,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들리나요’로 이미 OST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태연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OST에 참여했다.

태연과 써니가 함께 부른 ‘맨땅에 헤딩’ 삽입곡 ‘사랑인걸요’가 23일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랑인걸요’는 티맥스의 ‘파라다이스’, SS501 ‘머리가 나빠서’, 샤이니의 ‘카운트다운’ 등을 만든 드라마 음악감독 오준성이 작곡했다.

태연과 더불어 많은 드라마 OST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비킴도 ‘맨땅에 헤딩’에 참여했다.

바비킴이 소속된 부가킹즈는 또다른 삽입곡 ‘하늘을 봐’를 불렀다. 이 노래는 첫 회 삽입되자마자 독특한 바비킴의 음색을 알아차린 시청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바비킴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개성 있는 창법으로 O.S.T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

‘하늘을 봐’ 역시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이며,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대표하는 차봉군(정윤호) 캐릭터를 묘사한 노래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천재적인 슈팅감각을 지녔지만 패스는 모르는 안하무인 차봉군(정윤호 분)과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경험은 없는 초짜 에이전트 강해빈(아라 분)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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