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비포&애프터 사진유출 안돼” 성형 숨기던 여가수A 화들짝

입력 2009-09-24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제는 성형이 더 이상 숨기고 싶은 비밀이나 과거가 되지 않는다.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선 수술을 하듯, 성형수술 역시 그런 정도의 무게로만 평가한다.

그러다 보니 남보다 외모에 대한 평판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들조차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기 보다는 차라리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대세(?)인 것도 분명하다. 이런 분위기에서 인기 여성 가수 A가 요즘 성형과 관련해 때 아닌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A를 곤경에 빠뜨린 것은 다름 아닌 사진. 자신의 성형 수술 전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인터넷 등 행여 바깥에 공개될까 두려워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퍼져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전에 미리 기회를 엿보다 인터뷰나 방송 출연 때 슬쩍 털어놓으면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지만, 당사자의 말이 아닌 수술받은 모습 자체가 대중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

A가 이렇게 성형수술의 ‘비포 앤 애프터’에 고민하는 것은 몇몇 연예 관계자들로부터 문제의 성형 전후 사진을 실제로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소문에 따르면 사진 속 A는 마치 기념사진을 찍듯 자연스런 포즈와 여유 있는 미소까지 짓고 있다. 사진의 유출 가능성은 커녕, 더욱 아름답게 달라질 모습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차 있음을 표정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A는 그동안 성형을 한 듯, 안한 듯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모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점점 예뻐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아 왔었다.

일단 성형 전후 사진이 밖으로 나돈 사실을 알게 된 만큼, A는 지인들을 동원해 문제의 사진을 회수하는데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회수 과정에서 모르던 사람도 알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깔끔한 뒷처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