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김현지,억대전속계약맺고가수데뷔…

입력 2009-10-01 2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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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진출처= ‘슈퍼스타 K’ 방송화면 캡쳐

Mnet의 신인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 K’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김현지(26)가 억대계약금을 받고 가수로 데뷔한다.

김현지는 최근 한 연예기획사와 억대 계약금을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속 계약을 맺어 가수 활동을 앞두고 있다. 김현지는 오디션 당시 빼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해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심사기준 논란을 불러 일으킨 화제의 인물이다.

대전지역 오디션에 참가한 그는 불만 가득하고 어두운 표정의 삐딱한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 장윤정에게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또 짧은 머리에 중성적인 분위기로 남자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Killing me softly with hit song’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본선에서 탈락해 꿈이 좌절되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의 가능성과 재능을 눈여겨 본 여러 소속사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최근 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어 꿈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 K‘의 또 다른 스타 정슬기 역시 지난 9월말 조PD 소속사인 브랜뉴 스타덤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가수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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