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달력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인 내년 ‘빨간 날’은 올해와 같이 62일이다. 우선 설날(2월 14일)이 일요일과 겹쳐 설 연휴가 토, 일, 월요일 사흘뿐이며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이어서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지만 대신 내년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다.

그나마 추석 연휴(9월 21∼23일)가 화, 수, 목요일이라 징검다리 연휴를 사용한다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고 삼일절이 월요일, 석가탄신일이 금요일이어서 주말을 활용한다면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만 넘기면 내년은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등 누리꾼들의 한숨이 깊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