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백스트리트보이즈7집외

입력 2009-10-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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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설’ 메르세데스 소사, 유작 ‘칸토라’ 국내 발매

4일 숨진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민중 가수 메르세데스 소사의 유작 ‘칸토라’가 국내 발매됐다. 칠흑 같은 검은 머리 때문에 ‘라 네그라’(검은 여인)로 불렸던 소사는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음악운동 ‘누에바 칸시오네로’(새로운 노래)를 이끈 대표주자이다. 소사는 자신의 마지막 앨범에서 아르헨티나의 피토 파에즈와 ‘하늘의 삼바’, 브라질의 카에타누 벨로주와 ‘방황하는 마음’, 스페인의 후안 마누엘 세라와 ‘그 작은 것들’, 콜롬비아의 팝스타 샤키라와 ‘망치’를 부르는 등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실력파 음악가들과 함께 듀엣 형식으로 19곡의 노래를 불렀다.

미국 男 보컬그룹 백스트리트보이스, 7집 전세계 동시 발표

16년간 팬들과 꾸준히 성장해온 미국 출신의 남성 보컬그룹 백스트리트보이스가 7집 ‘디스 이즈 어스’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2007년 ‘언브레이커블’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인 ‘디스 이즈 어스’는 여전히 아름다운 하모니와 유려한 발라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첫 싱글 ‘스트레이트 스루 마이 하트’는 레이디가가의 ‘저스트 댄스’를 만든 프로듀서 레드원의 작품이다.

더 윕 데뷔앨범 ‘엑스 마크스 데스티네이션’ 발표

팻보이슬림이 설립한 레이블 ‘서던 프라이드 레코즈’의 대표 뮤지션 더 윕이 첫 앨범 ‘엑스 마크스 데스티네이션’을 발표했다. 악틱 몽키스, 카사비안 앨범의 프로듀서 짐 아비스가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의 첫 트랙이자 타이틀곡 ‘트래시’는 6분20초의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2번 트랙 ‘프러스트레이션’은 휩이 2006년 처음 발표한 싱글의 대표곡으로, 이들의 초창기 음악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에 출시된 음반에는 보너스 트랙 4곡이 따로 수록됐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신보 들고 5년만에 컴백

꿈꾸듯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노르웨이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가 5년 만에 신보 ‘데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를 6일 발표했다. 2001년 데뷔한 이들은 국내에서도 여러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2008년 봄 두 차례의 내한공연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앨범의 첫 싱글 ‘미시즈 콜드’는 이미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국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됐다. 대표곡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가 떠오르는 ‘보트 비하인드’는 경쾌한 현악부의 리듬 커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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