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정만원사장글로벌경영잰걸음

입력 2009-10-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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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행사참여·ICT전문지에기고
SK텔레콤 정만원(사진) 사장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 2009’에 참가한 정만원 사장은 8일 존 챔버스 회장 등 시스코 사 임원,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왕 지엔저우 회장 일행과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ICT 산업의 미래 전망, 통신시장의 컨버전스 트랜드 등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SK텔레콤이 밝혔다.

정만원 사장은 또한 ‘ITU 텔레콤 월드 2009’의 공식 스폰서 미디어인 커넥트월드(ConnectWorld) 기고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 개발 필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만원 사장은 ‘한국의 ICT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경제 성장은 ICT산업 발전과 그 궤를 함께 해 왔다”고 평가하고 “최근 외형적 성장 정체와 산업간 불균형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 ICT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넥트월드는 199 7년 런던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ICT전문 계간지로, 글로벌 ICT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기관, 통신산업 정책 관련 오피니언 리더의 수준 높은 기고문을 게재하는 학술지 성격의 정론지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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