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양발 벌려 상체운동 하체 살이 쏘옥∼

입력 2010-08-0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양 옆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숙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2. 양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서 이마가 무릎에 닿을 정도로 숙인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상체를 바로 세운다 .

4.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뒤로 젖혀서 후굴 시킨다. 5초 정지 3회 반복

방학한 딸과의 데이트를 위해 선택한 영화는 ‘마음이2’ 였다. 바쁜 일정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필자는 ‘마음이’라고 하는 영리한 개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동물의 모성애가 사람 못지않다는 것도 알았다. 새끼를 구하기 위해 정열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개를 주제로 한 영화는 이 시대 바쁜 엄마들에게 귀감이 될 듯 하다.

소중한 내 자식을 위해 과연 내가 해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느새 훌쩍 커버린 딸의 얼굴과 어깨를 쓰다듬으며 가슴 뭉클했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영화관을 나왔다. ‘사랑한다. 내 딸아!’ 그리고 ‘이토록 해맑은 딸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병에 걸리지 않고 예방하는 방법은 주부들이 스스로 운동하고 항상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요가는 평상시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풀어주고 자율신경계의 리듬을 맞추며 명상을 통한 마음의 정화가 이루어져 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골반주의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하체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박쥐자세를 소개한다.


※ 효과
1. 골반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이 증대된다 .
2. 하체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탄력 있는 다리라인을 만들어준다.
3. 전굴과 후굴 자세를 통해 균형을 바로잡는다.


※ 주의
1.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무리하지 말고 본인 능력에 맞추어 수련하면서 차츰차츰 늘려나간다.
2. 2번동작에서 좌우 옆으로 기울기을 비교해보고 잘 안되는 쪽을 더우 많이 수련해야 균형을 되찾을수 있다.
3. 하체의 앞면 경직이 심한 경우 발끝을 멀리 보내고 하체의 뒷면 경직이 심한 경우 발끝을 몸쪽으로 세워준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