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승마자세 팔 뻗어 목운동 안정적 피니시 동작 완성

입력 2010-10-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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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서 클럽을 오른손으로 퍼터를 잡고 왼팔을 옆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오른 무릎을 접고 중심을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2. 왼팔로 퍼터를 잡고 오른팔을 옆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오른무릎을 45도로 들고 중심을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퍼터를 잡고 서서 양팔을 가슴 앞까지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숨을 들이마시며 정면을 바라보고 다시 호흡을 내뱉으며 오른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목운동 5회 반복.

4. 무릎을 굽히고 중심을 낮추고허벅지에 힘을 준다. 이때 상체를 바로 펴고 목운동을 병행한다. 20초 정지, 3회 반복.


LPGA투어 대회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SK텔레콤'은 ‘골프의 전설’ 잭 니클로스(미국)가 설계한 스카이72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자연과의 조화’를 메인으로 한 니클로스의 설계 철학이 선수들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까지 도전심과 승부욕을 불사르게 한다. 그린으로 갈수록 더욱 정확해야 하는 골프임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느끼는 오션코스는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어렵다. 무서운 벙커는 악마의 입처럼 벌린 채 골퍼를 통째로 삼키려 하고, 암벽과 워터해저는 긴장감을 조성하여 페어웨이에서 잘 되던 샷도 힘이 들어가서 볼을 목욕시키거나 암벽에 맞아 멍들게 하는 무섭기도 하고 정복하고 싶기도 한 코스이다. 철저한 연습과 골프요가로 완성도를 높인 후 도전하기를 권한다. 골프요가를 통해 균형감각과 중심 잡는 능력을 키우고 하체를 강화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된 샷을 구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효과
1.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안정된 골프스윙궤도를 만들어낸다.
2. 하체를 강화하고 단단하고 탄력 넘치는 허벅지를 만들어준다.
3. 피니시자세에서 항상 왼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역동작으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목 근육의 밸런스를 맞춘다.


※ 주의: 4번 자세에서 척추를 바로 세우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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