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정보가 쫘∼악

입력 2011-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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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 축제인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이 경주 부스에서 관광지를 사전 체험해보고 있다.

■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

27일까지 코엑스서…여행스케줄 제공
14개 지자체-350개 업체 참여 사상 최대
공연 등 볼거리 풍성…다양한 경품행사도
“올해 국내 추천 여행지를 미리 떠나보자.”

국내 최대 관광 축제인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올 한해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람회 주제도 ‘나의 여행 일기’로 2011년 116일간의 휴일 동안 떠나는 특별 여행스케줄을 제안한다.


● 350여 업체 참여 ‘역대 최대’

이번 행사는 14개 광역자치단체와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행사장은 각 지자체가 꾸민 내 고장 홍보관과 쇼핑관, 특산물관, 여행상품 특별관, 테마관, 기획관 등으로 구성됐다.

내 고장 홍보관은 경남 체험마을 부스 등 140여개 지자체의 대표 여행지와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쇼핑관에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관광 명품은 물론 여행에 필요한 여행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산물관에서는 각 지자체가 인증한 전국의 우수 특산물을 시식 및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행상품 판매관에서는 국내 여행상품 상담 뿐 아니라 각 지역 특산물 등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볼거리 가득’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전시장 내에는 참여 지자체들이 준비한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여행상품권과 숙박권, 테마파크·공연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각 지자체들이 마련한 할인쿠폰 이벤트가 펼쳐진다.

비즈니스 행사도 열린다. 각 여행사 관계자와 수학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트래블마트에서는 각 지자체 관광과에서 준비한 관광코스와 먹을거리, 숙박 등 구체적 여행지 제안이 이뤄진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각 지자체와 여행업계 간 1대1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미팅’ 행사도 열린다.


● 시대변화 맞춰 SNS 기능 도입

이번 박람회는 시대변화에 맞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능이 도입됐다. 관람객들은 페이스북(coex2011)에서 친구를 맺고 트위터(@naenara2011)를 통해 실시간으로 박람회 정보와 여행 정보를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또 전시장 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8대 으뜸명소 포토존과 젊은 층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캠핑관이 마련돼 이를 체험해보려는 인파들이 줄을 이었다.

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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