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양손 목 뒤에…피로야 가라

입력 2011-05-1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의자에 앉아서 양손을 깍지 끼고 양팔을 높게 들어올린다. 이때 위에서 누군가가 내 팔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쭉 펴준다. 10초 정지, 3회 반복.

2.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양손가락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잡아당긴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왼손이 오른손을 잡아당기듯 양팔을 왼쪽으로 보내며 우측 겨드랑이에 자극을 느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4. 양손을 목 뒤에 대고 상체를 숙인다. 이때 고개를 들어 뒷목이 시원하게 풀어지도록 한다. 10초 정지, 2회 반복.


“2등은 1000번 해도 소용없다. 단 한 번을 하더라도 1등을 거머쥐어야 살아남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다.” 오로지 승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다고 2등은 패배한 인생이련가? 그렇지 않다. 노력과 정성으로 보면 모두가 1등이다. 하지만 동물의 약육강식과 마찬가지로 사회생활에 있어서 생존법칙에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들은 어쩌면 1등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목표를 위해서 한 발 한 발 걸어가다가 너무 외롭다고 느낄 때, 가끔은 뒤를 돌아보자. 고독을 잊기 위해 뒤를 돌아보며 내 발자국을 쳐다보자. 참으로 허탈한 건 분명히 똑바로 걸어온 자신이었는데 다시 보니 삐뚤삐뚤하기 짝이 없다. 그것이 우리네 삶인가 보다. 앞만 보고 달려온 그대여,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에게 충실해보자. 직장인들을 위한 상비약인 요가 동작과 함께 인생도 1등, 비즈니스도 1등, 건강도 1등인 당신이 되기를 소망한다.


※ 효과
1. 경직된 어깨와 목, 팔을 풀어줌으로써 피로를 회복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2.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 이완 작용을 돕는다.
3. 오십견을 예방하고 상체 유연성을 회복시킨다.


※ 주의: 3번 자세에서 좌우 비교를 하고 어깨가 부드럽지 못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