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굽은 등 펴고 피로도 풀자!

입력 2011-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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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엎드려서 양손은 가슴 옆에 두고 고개를 든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들어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혀 시선을 천장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1번 자세에서 왼 무릎을 접어 발바닥을 오른다리에 댄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들어올리고 왼쪽으로 척추를 비틀어준다. 고개도 왼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좌우교대 3회 반복


“건강은 바다와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도는 언제나 고요하고 잔잔하지만 때로는 쓰나미처럼 우리를 통째로 삼켜버릴지도 모른다. 반대로 파도가 요동친다고 해도 수면 깊은 곳에는 평화로움과 아늑함이 공존하고, 물고기들이 유유자적 헤엄친다. 부드러운 파도가 언제 화를 낼지 모르는 것처럼 늘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우리의 몸이 어느 날 갑자기 돌변해 사형선고를 받을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일본처럼 쓰나미가 여러 도시를 집어삼켜 나라가 초토화 된 다음에는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 번 질병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치료와 재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예방만이 당신을 지켜주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행복한 삶 속에서 노스텔지어를 찾아줄 요가동작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의 굽은 등과 척추, 골반의 유연성 회복할 수 있는 바른 자세는 인체의 균형을 맞추고 생체 리듬을 안정화시키므로 적극 권장한다.


※ 효과
1. 굽은 거북이등을 바로 세우며 척추의 유연성을 증대시켜준다.
2. 허리와 옆구리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며 팔 라인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3. 골반의 균형을 회복하고 목, 어깨, 척추의 경직을 해소한다.
4. 새우등모양으로 구부리고 잠을 잔 경우 자세를 바로잡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 주의
1. 1번 자세에서 척추의 유연성 정도에 따라 초보자는 양손을 얼굴 옆에, 중상급자는 가슴 옆에, 숙련자는 허리 옆에 두고 수련한다.
2. 4번 자세에서 좌우 골반 경직도를 비교하고 잘 안되는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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