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변비 예방으로 스트레스 날리자!

입력 2011-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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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릎을 꿇고 앉은 후 오른주먹을 단전에 올려놓고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는다. 상체를 45도로 굽히고 단전을 지그시 누르고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10회 반복.

2. 호흡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숙여 이마를 바닥에 댄다. 주먹으로 단전을 더욱 세게 누른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20회 반복.

3. 앉아서 양발을 모두 왼쪽으로 보내고 무릎을 접는다. 깍지를 끼고 양손을 높게 들어올린다.

4. 호흡을 내쉬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하복부를 강하게 수축시킨다. 2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으려는 경향이 있다. 마음으로 보는 지혜와 멀리 내다보는 현안이 당신을 깊이 있게 만든다. 육체의 건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마음으로 하는 대화이다. 피부에 난 상처는 며칠 아프면 그만이지만, 마음의 병은 치유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한 번 상처난 긁힘은 매우 큰 자국으로 쓰라림만 낳게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복식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수련하며 마음을 평정하기를 바란다.

눈을 감고 바라보는 세상은 현실보다 더 찬란하고 영롱하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건 평온하고 잔잔한 내면의 휴양일 것이다.


※ 효과
1. 단전을 자극하고 대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 활동을 돕는다.
2. 외복사근, 복횡근, 하행결장을 자극하여 변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3. 골반 균형을 회복시키며 복부비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주의
1. 2번 자세를 의자나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수련해도 효과적이다.
2. 4번 자세에서 다리를 좌우 반대로 수련해보고 경직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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