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열정의 요가, 성적도 쑥쑥

입력 2011-06-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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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바로 서서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다.

2.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왼다리를 뒤로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좌우교대 5회 반복.

3. 양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왼팔을 왼쪽 대각선 위로 뻗는다. 고개도 돌려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4. 오른다리를 들어올리며 양팔을 오른쪽 대각선 아래로 뿌리고 고개도 돌려 오른쪽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3번과 4번을 한 세트로 3회 반복)


아이의 성적은 곧 엄마의 얼굴이요, 자존심이련가? 자녀가 1등을 하는 엄마는 괜스레 본인이 1등인 척 우월감에 빠지고, 하위권의 엄마들은 마치 죄라도 지은 듯 학부형 모임에서 목소리가 작아진다. 엄마의 학벌이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아빠의 경제력도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오로지 아이의 현 위치가 학부형들의 서열을 결정짓는다. 자식 잘 둔 부모는 목에 깁스하고 평범한 자녀를 둔 경우는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현실이 서글프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체육과 사회봉사 활동 점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선진국이라고 자부하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과연 행복은 성적순일까? 직업과 학벌이 명함이요, 사는 집과 자동차가 얼굴일까? 인생의 행복을 진정으로 느끼고자 한다면 외형의 포장보다는 마음의 고요함 속에 긴장과 흥분으로 스스로를 흔들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아는가? 열정의 원천은 요가와 명상에서 비롯됨을…. 그 열정은 행복, 사랑, 성적까지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효과
1. 평형감각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되어 학업능률과 성취도를 올린다.
2. 옆구리 군살이 제거되며 전신 균형운동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확립한다.
3. 체내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성장을 돕는다.


※ 주의: 2번과 4번 자세처럼 외다리서기에서 중심을 잡을 때 한 곳을 응시하면 더욱 쉽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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