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엎드려 양발잡기…군살 쏙!

입력 2011-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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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안하게 엎드리고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와 양팔을 들어 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혀 위를 바라본다. 20초 정지, 3회 반복.

3. 엎드려서 양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와 양발을 높게 들어 올린다. 10초 정지, 3회 반복.


더운 여름철일수록 다이어트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고 요란하게 떠드는 사람들이 많다.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목표에 도달해가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를 과시하거나 자랑하지 않는다. 값비싼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나 미용기구 등으로 으스대는 사람보다는 신념을 지니고 조용히 이루어나가는 이들이 더욱 근면해 보인다. 어떤 이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감추고 혼자만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남고자 한다. 반면에 창조적인 마인드를 통해 타인이 그 길을 따라올 수 있도록 전달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 세상 모두가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법을 생활화해서 젊음과 에너지 넘치는 인생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건강과 체력 증진은 물론 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어주는 요가를 추천한다. 한 가지 더! 날마다 전신 거울 속의 자신을 관찰하자. 관심과 애정으로 내 몸을 응시하며 달라진 곳을 체크하기 바란다. 자세가 올바른지, 등이 굽었는지, 복부비만인지, 신체 좌우 균형을 확인하고 옆모습과 뒷모습 모두 만족스러워질 때까지 열심히 요가를 이루자.


※ 효과
1. 현대인의 굽은 등과 목의 경직을 해소하고 시원하게 풀어준다.
2. 오십견을 예방하며 척추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3. 힙업 효과로 엉덩이를 탱탱하고 탄력있게 해주어 애플힙이 가능해진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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