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동해와 남해의 경계선, 이거 애매∼ 합니다잉

입력 2011-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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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와 남해는 전남 해남 토말로 경계선이 통일되지만, 동해와 남해의 경계는 각 기관마다 다르다.

행정구역의 경계가 뚜렷한 육지와는 달리 바다는 경계선이 애매하다. 때문에 서해, 남해, 동해의 구분 기준이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진흥원 등 각 기관마다 달라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경계선은 전남 해남 토말로 통일되어 있지만, 동해와 남해의 경계는 각 기관마다 다르다.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의 행정구역상 경계선, 해양조사원은 부산 오륙도에서 직선최단거리의 육지인 승두말을 잇는 가상의 선, 수산진흥원은 울산시 울기등대를 각각 동-남해를 가르는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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