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두손모아 옆구리살 빼기 정복

입력 2011-10-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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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어준다. 이때 오른손등은 왼쪽 허리에, 왼손은 오른쪽 허리 옆에 둔다. 호흡을 내쉬며 하복부를 강하게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좌우교대 5회 반복.

2. 허벅지를 교차하고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체중을 앞에 있는 다리로 이동을 하며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어준다. 고개도 왼쪽으로 돌려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시선은 대각선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2번과 3번을 교대로 5회 반복.

4.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서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고개를 들어 손끝을 바라본다. 5초 정지, 3회 반복.


아름다운 장미에 왜 하필이면 가시가 잔뜩 있을까를 꼬집으려 말고, 가시나무에 어떻게 저런 예쁜 꽃이 피었을까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자. 가을은 우리를 외롭게 하고 왠지 쓸쓸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작아지는 느낌마저 든다. 이럴 때 일수록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추운 겨울을 준비하자. 푸른 잎들이 어느새 노랗게 변해버린 은행잎을 바라보며 세월이 너무도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또한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야만 하는 인간을 돌아보게 한다. 경직된 심신을 이완시킴으로써 힘없이 지쳐가는 모습을 추슬러 세우는 방법은 바로 요가이다. 요가를 통한 마음의 평온과 행복은 모두를 사랑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순수함과 웰빙을 즐기며 심신의 군더더기를 제거해나가는 작업이 바로 다이어트 요가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요가와 복식호흡을 병행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지방을 감소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인체의 곡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이어트를 악용한 헛된 광고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고,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며 성실하게 요가를 수련한다면 당신은 이미 그루(스승)이다.


※ 효과
1. 복식호흡을 병행하여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2. 옆구리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며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준다.
3. 목, 어깨의 경직을 해고하고 피로를 회복하여 개운한 느낌을 만든다.
4. 날씬한 허리를 만들어주며 척추를 강화시킨다.


※ 주의: 4번 자세에서 무리하게 뒤로 젖히지 말고 개인의 유연성 정도에 맞게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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