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심지어 1등 당첨금 까지?

입력 2012-10-03 2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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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이 232억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발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로또 복권 당첨금 미수령액은 232억에 달한다.

이와 같은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미수령 건수는 5등이 289만 5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5등 당첨금이 5000원에 불과해 당첨자들이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추측.

이어 4등 미수령 건수는 5만2835건, 3등 561건, 2등은 13건 등이었다. 또한 1등에 당첨된 3명도 수십억원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은 연도별로 2009년 408억1600만원, 2010년 387억원, 2011년 225억6900만원이다.

이와 같은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액수를 접한 누리꾼은 ‘나는 5등도 한 번 안돼 봤는데...’, ‘1등을 안 찾아간 사람은 뭐지?’, ‘232억이 공중에 날아 다니는구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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