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이정도로 악랄했나? 윤은혜에 살인 누명 씌워

‘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

‘보고싶다’ 유승호가 윤은혜에게 살인누명을 씌웠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강형준(해리, 유승호 분)은 한태준(한진희 분)과 황미란(도지원 분)을 위험에 처하게 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형준의 집을 찾아온 미란은 “강형준. 어렸을 때 한두번 본 거 같다. 우리 그이 예민한데 어떻게 속였냐. 준이 네 다리 이렇게 된 거 몰랐다. 그이 잔인한 사람인 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엄마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란은 “그이가 일본에 데려다 놓으라는데 그럴 수 없지 않냐. 그 사람은 끝났다. 남이사 이후로 너까지 나타나니 휘청휘청한다. 게다가 정우까지 들어왔으니 내가 뭘 믿냐. 어차피 내 사업 잘되면 갈라설 생각이었다. 그이 말로는 네가 사람을 죽였다던데…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형준은 “다리가 이런데 어떻게 죽이냐. 기쁜 소식 알려주겠다. 난 돈 필요 없다. 다 줄테니 엄마나 데려와라”고 말했다. 이어 미란을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뒤 기절시켰다.

또 형준은 윤실장(진짜 해리, 천재호 분)을 시켜 태준을 외진 곳으로 유인했다. 그곳에서 태준은 형준의 전화를 받았다. 형준은 “복수의 화신은 절뚝거리는 발로 온다고 했다. 죄를 지었으면 더디지 않고 반드시 되돌려 받는다는 뜻이다. 내가 좀 늦었지? 한태준”이라 말했고, 그순간 윤실장은 태준의 머리를 내리쳤다.

수연은 비밀의 방에 홀로 있다 밖으로 나왔다. 밖엔 쓰러진 미란이 있었고 미란의 머리에선 피가 쏟아지고 있었다. 놀란 수연은 핸드폰을 찾아 전화하려했지만 어디선가 울리는 ‘마법의 성’에 놀라 형준의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 속 영상에선 형준이 “이수연. 넌 이제 살인자 딸이 아니라 살인자야. 강상득 강상철 그리고 네 앞에 있는 여자 다 네가 죽였다고 믿고 있어. 그러니 억울해도 참아. 단 한번도 날 사랑하지 않은 벌이야”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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