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이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수영은 4월 9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내 사랑과 또 한번 사랑에 빠지는 결정적 순간은?'이라는 주제에 대해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변화 시킬 때"라고 답했다.

이수영은 "혼자만 나 되게 괜찮은 여자인데 왜 못 알아주지 생각했는데, 남편이 처음으로 내가 정말 가치 있는 여자고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어릴 때부터 일을 하다보니 돈 관리 하거나 그런 것들을 잘 모르고 못했다. 그래서 은행도 제대로 가본적도 없고 사기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은 "나를 나답게 세워주고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게끔 자립심을 심어줘 그런 면에서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를 알아봐 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수영 외에도 쌈디, 이도영, 양희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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