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미국 텍사스주의 중북부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17일(현지시각) 폭발사고가 발생해 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보스턴 마라톤에 이은 이번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로 미국 전역이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AP통신은 “이날 텍사스 비료공장이 폭발하면서 현지 주택과 요양원 등 건물 100여 채가 무너졌다”며 “부상자가 2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은 의 게일 스카보로 대변인은 “비료공장 폭발로 현재까지 2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40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망자 여부와 숫자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텍사스 경찰은 이날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20대 이상의 헬리콥터와 차량을 동원했다. 또 비료공장의 추가 폭발을 우려해 공장 인근 상가와 주택가 주민 2,600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