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배낭여행의 의미 바꿔보고 싶었다”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배낭여행의 의미 바꿔보고 싶었다”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1탄 배낭 여행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3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캐스트로 생중계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기획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청춘들의 전유물인 배낭여행을 연세가 있으신 분이 떠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맨 처음 이순재 선생님께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꽃할배’ 4인방을 각각 소개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은 ‘직전순재’다. 그리고 막내 백일섭 선생님에게서 모든 사건과 재미 요소들이 나온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서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유럽으로 9박 10일간 배낭 여행을 다녀온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사진｜‘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