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피아, 렛츠락페스티벌 합류

델리스파이스, 피아, 브로콜리너마저가 도심 속 가을 록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2013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합류한다.

‘렛츠락’은 29일 이들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델리스파이스,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시키며 인기를 증명하는 브로콜리너마저, KBS 2TV ‘톱밴드2’ 우승팀 피아,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팝·모던록을 구사하는 밴드 소란, 상큼하고 기분 좋은 음악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듀오 제이레빗, 그리고 김사랑, 보리 등이 이름을 함께 올렸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뮤지션들의 참여 속에 대표적인 ‘토종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렛츠락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국내 밴드가 총출동하는 축제다.

앞서 7월1일 YB 딕펑스 몽니 로맨틱펀치 휴먼레이스 솔루션스 브로큰발렌타인 갈릭스 판타스틱드럭스토어 스웨덴세탁소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키스위치 빈지노&도끼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예매를 시작해 매진된 바 있다.

7월22일에는 공식 예매를 시작하며 넬 노브레인 페퍼톤스 커피소년 장미여관 쏜애플 등 2차 라인업에 오른 팀을 일부 선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렛츠락은 현재 옥션티켓, 지마켓티켓에서 입장권 예매를 진행중이며 8월12일 최종라인업이 공개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